
인간적인 감성과 여름 분위기를 담은 7월의 디자인
한 달 동안 눈에 띄었던 디자인을 모아 소개하는 이달의 디자인입니다. 7월에는 인간적인 감성을 더한 브랜드 디자인부터 시원한 여름 분위기 캠페인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국내외에서 발견한 6가지 사례를 소개해 드릴게요.
아티클의 내용은 아래의 영상으로도 보실 수 있어요. 모션과 애니메이션이 포함된 디자인은 영상에서 더욱 자세히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1. Granola 리브랜딩

회의 기록에 특화된 AI 노트 앱 Granola의 리브랜딩입니다. AI 기업이지만 기술적인 면 대신 인간적인 감각을 더하는 최근의 트렌드가 여기서도 발견됐는데요, 의도적으로 반듯하지 않게 그린 G 로고와 공동 창업자의 필체를 바탕으로 제작한 전용 서체가 포인트입니다. 종이 질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도 이 트렌드의 특징 중 하나에요.
2. AMC 리브랜딩 컨셉 디자인

미국의 영화관 브랜드 AMC를 새롭게 해석한 디자인입니다. 그래픽 디자이너 Kristian Shepherd가 제작한 비공식 컨셉 프로젝트로, 1979년에 사용된 AMC 로고에서 영감받았다고 합니다. 당시 로고의 독특한 곡선과 별 모양을 커스텀 워드마크와 모노그램으로 발전시켜, 아날로그 시절의 낭만이 느껴지는 레트로 스타일 극장 브랜딩을 만들어 냈습니다.
Kristian Shepherd의 프로젝트 페이지에서 자세히 보기
3. 하우스 아카이브: 홈 디깅 페어 아이덴티티

다가오는 8월에 열리는 홈 디깅 페어, 하우스 아카이브의 아이덴티티도 살펴볼게요. 집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을 쉼, 창작, 관계, 수집, 탐험이라는 다섯 가지 주제로 나누어 각 테마를 서로 다른 색상과 구조의 하우스로 표현했습니다. 이를 구성한 요소들은 행사 콘텐츠와 모션, 공간의 동선을 연결하는 그래픽 시스템으로 확장됐습니다.
4. ICON Papers Snackbox 2.0

Mathilda Mutant가 작업한 ICON Papers의 Snackbox 2.0은 CXI 브랜드 아이덴티티 컨퍼런스 참가자를 위해 제작된 기념품 패키지입니다. 노트 3종과 카드, 북마크 등 다양한 구성품을 하나의 상자에 담았고, 각 기념품을 통해 ICON Papers의 여러 종이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1970년대 미국 다이너 감성의 타이틀 디자인도 눈에 띄네요.
Mathilda Mutant 인스타그램에서 자세히 보기
5. 신세계백화점 Letters from Summer

신세계백화점의 여름 캠페인 Letters from Summer입니다. Journey와 Escape를 핵심 키워드로 구성하여, 햇살이 머무는 풍경과 여행 및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는 순간을 일러스트레이션과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했습니다. Hello Summer, Wish you were here 등의 문구와 엽서처럼 구성한 아기자기한 그래픽 요소를 살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6. Red Velvet - Velvet Summer

8월 발매를 앞둔 레드벨벳의 여름 미니 앨범 Velvet Summer입니다. 공개된 티저는 Big Wave와 High Tide라는 두 가지 콘셉트로 나뉘는데요, Big Wave는 빈티지한 콜라주와 서핑, 해변의 이미지를 중심으로 활동적인 여름을 표현했고, High Tide는 인어와 바다를 소재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아티클에는 모두 담지 못한 모션과 다양한 적용 사례는 영상에서 더욱 풍부하게 소개하고 있으니,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함께 확인해 보세요. 손으로 만든 듯한 인간적인 감각부터 경쾌한 패키지와 여름의 풍경까지, 다채로운 분위기가 담겼던 7월의 디자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