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기념하는 고유서체 KMU80 성곡해옹을 공개했습니다. 국민대학교와 Tlab이 함께 개발했으며, 학교의 공식 커뮤니케이션 전반에 활용하기 위해 국민대학교의 역사와 정체성, 미래를 향한 태도를 시각 언어로 담은 서체 시스템이라고 해요.
KMU80 성곡해옹은 세리프와 산세리프 사이를 유기적으로 오가는 배리어블 폰트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Tlab은 이를 한글 서체 최초로 구현한 방식이라고 소개했는데요, 하나의 글자 구조를 바탕으로 획 끝의 세리프와 전체적인 인상이 점차 변화하며 용도에 따라 서로 다른 분위기의 타이포그래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서체는 성곡 세리프, 성곡 세미세리프, 해옹 세미산스, 해옹 산스 네 가지 스타일로 구성되며, 이와 함께 네 스타일 사이의 변화를 조절할 수 있는 배리어블 폰트 파일도 제공됩니다.

한글 외에 영문, 숫자, 문장부호 등도 함께 설계되었고, 국민대학교와 각 단과대학을 상징하는 26종의 아이콘을 서체에 포함한 점도 눈에 띕니다. 텍스트 입력 환경에서 아이콘을 바로 활용할 수 있어 텍스트형 정보와 시각적 상징을 함께 다뤄야 하는 매체에서 일관된 표현을 할 수 있네요.
KMU80 성곡해옹은 국민대학교 80주년 공식 웹페이지와 Tlab Font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사용 전에는 전체 라이센스를 꼭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