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의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프롬프트 영역과 코파일럿 진입 구조, 문서 안에서의 활용 방식 등을 전반적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프롬프트를 작업 공간으로 확장하고, 여러 앱에 흩어져 있던 코파일럿 경험을 정리했으며, 워크 IQ를 통해 대화와 생성물, 작업을 하나의 공간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했어요. 아래에서 주요 업데이트를 살펴보겠습니다.
✍️ 프롬프트를 입력창이 아닌 작업 공간으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프롬프트 영역입니다. 기존에는 질문을 입력하는 창이었다면 이제는 작업 공간에 가까운 형태로 바뀌었어요. 사용자는 긴 문서를 그대로 붙여 넣거나 파일을 첨부할 수 있으며, 문서 구조와 서식을 유지한 상태로 작업을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 프롬프트 아래에는 현재 작업과 관련된 추천 작업과 제어 항목도 함께 표시됩니다.
왼쪽 탐색 영역도 재구성됐습니다. 에이전트와 대화 기록, 최근 작업 등을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자주 사용하는 항목을 고정하거나 필요에 따라 탐색 영역을 확장, 축소할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인터페이스에서 자료와 작업을 함께 다루는 공간으로 역할이 확장된 것이 특징이에요.
🧭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코파일럿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개편에서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등 주요 앱 전반에 공통 진입점을 도입했습니다. 사용자는 어떤 앱을 사용하더라도 비슷한 위치와 방식으로 코파일럿에 접근할 수 있으며, 코파일럿 패널 역시 일관된 형태로 제공됩니다.
또한 채팅창뿐 아니라 문단과 셀, 슬라이드 안에서도 직접 호출이 가능해요. 사용자는 작업 중인 위치에서 바로 요약이나 수정, 생성 작업을 요청할 수 있으며, 사이드 패널에서는 현재 문서와 연결된 상태로 편집 작업을 이어갈 수 있어요. 더불어 필요한 기능과 후속 작업을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제안하도록 구성됐습니다.
🗂️ 채팅 기록보다 프로젝트 중심으로

이번 리디자인에는 인터페이스 변화와 함께 워크 IQ도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사용자는 대화 기록뿐 아니라 생성된 결과물과 작업, 참고 자료 등을 하나의 공간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워크 IQ는 채팅을 나열하는 방식보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와 업무 맥락을 중심으로 정보를 정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대화와 문서, 생성물, 작업 항목을 연결된 상태로 관리할 수 있는데요, 채팅 중심 인터페이스에서 작업 중심 인터페이스로 이동하려는 이번 리디자인의 방향을 보여주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새로운 기능보다 기존 기능을 어떻게 배치하고 연결할지에 초점을 맞춘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의 리디자인. AI 기능 경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터페이스와 작업 흐름을 정리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AI가 점점 더 많은 기능을 품게 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접근이 어떤 사용자 경험으로 이어질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