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국제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100 Films 100 Posters’가 올해도 전주 전역에서 진행됩니다.
2015년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매해 상영작 100편을 주제로 100명의 그래픽 디자이너가 각자의 해석을 담은 포스터를 제작·전시하는 행사로, 영화와 시각디자인을 연결하는 전주국제영화제만의 고유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어요. 갤러리뿐 아니라 영화의거리 등 도시 공간 전반에서 전시가 확장되며, 영화계와 디자인 분야 모두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올해 전시는 4월 29일부터 5월 17일까지 문화공판장 작당 문화팔레트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같은 기간 영화의거리에서는 현수막 포스터 전시가 진행됩니다. 또한 신세계면세점 본점 10층 미디어월에서는 영상 형태의 포스터 전시가 6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에요.
포스터는 엽서집으로도 제작·판매되며, 관련 도록 ‘살롱 100 필름 100 포스터 에디션 1: 영화제 디자인’도 함께 공개됩니다.


한편, 2025년부터 도입된 주제형 프로그램 ‘살롱’은 영화와 디자인의 접점을 확장하는 별도 기획입니다. 올해 ‘살롱 100 Films 100 Posters’는 ‘시네마타운’을 주제로, 극장 시각문화를 중심으로 한 전시와 라운드테이블을 선보여요. 기존 포스터 전시와는 별도로, 동시대 영화 관람 환경과 공간을 다루는 프로그램입니다.
주제전 ‘시네마타운’은 문화공판장 작당 스페이스 J와 D에서 진행되며, 사진과 영상 작업을 통해 현재 국내 극장 공간을 기록한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김선익, 전소영, 성의석, 현다혜 등 사진가 4인의 작업과 대구영화발굴단의 영상 <폐허의 아이들>이 포함됩니다. 해당 전시 역시 4월 29일부터 5월 17일까지 운영되며, 일부 휴관일을 제외하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