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멋, AI 헤리티지 공모전 수상작 살펴보기

큐레이션 · 인스퍼레이션 | 2025년 09월 25일

얘기가 나온 김에 한국의 멋을 좀 더 즐겨볼까요? 공주시에서 주최하는 디지털 헤리티지 페스타의 일환으로 진행된 AI 헤리티지 공모전의 수상작이 발표되었어요. 우리나라 국가유산을 주제로 한 AI 작품들인데, 그 결과물들의 퀄리티가 놀라울 따름입니다. 제작 과정과 프롬프트가 정말 궁금하네요! 수상작 등급에 관계없이, 레이디러너의 시선을 사로잡은 4개의 수상작을 소개해 볼게요.


대상 ‘서민의 흥, 문화의 뿌리’ (이은실)

영예의 대상 수상작 ‘서민의 흥, 문화의 뿌리’ 작품은 조선 후기 서민 문화의 흥겨움과 해학을 현대적 시선과 AI 기술로 재해석한 영상이라고 해요. 실타래 같은 독특한 질감과 자연스러우면서도 화려한 전환 효과가 눈에 띄는 작품입니다. 


은상 ‘선율의 옷자락’ (배유진)

우리의 문화에 한복이 빠질 수 없죠. ‘선율의 옷자락’은 투명감과 조명 연출을 한복에 담은 작품으로, 가야금 선율에 맞춰 한복 옷자락의 유려한 움직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공연이 있다면 보러 가고 싶어질 정도네요.


은상 ‘자개의 꿈: AI로 재탄생한 나전칠기 문화유산’ (동소영)

요즘 한국 전통 스타일 하면 자개와 나전칠기 키워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자개의 꿈: AI로 재탄생한 나전칠기 문화유산’은 우리나라의 유적지와 유물 등을 자개를 활용해 재조명한 작품입니다. 특유의 색감과 반짝임이 구현되어 보는 눈이 즐겁네요.


입선 ‘숨결을 건너는 소녀와 용’ (김윤경)

이번에는 조금 다른 스타일의 작품입니다. ‘숨결을 건너는 소녀와 용’은 3D 애니메이션 영화 스타일의 작품으로, 특정 유물이나 키워드를 강조하기보다는 하나의 세계와 이야기를 창조해 낸 모습입니다.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궁금해지는데 분량이 1분인 게 아쉬울 따름이에요.


수상작의 퀄리티를 보면 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체감이 됩니다. 제작의 기술적, 시간적 제약이 점점 줄어들고 있으니 창작 분야에서는 독창성과 아이디어가 더욱 중요해지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위에서 소개한 작품들 외에도 상상력 넘치는 수상작이 가득하니, 아래의 링크에서 한번 둘러보세요!

디지털 헤리지티 페스타에서 전체 수상작 보기

(이 글은 2025년 9월 25일자 레이디러너 뉴스레터 12호의 아카이브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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