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쇼핑몰 구축 플랫폼 쇼피파이(Shopify)에서 내부 디자인팀의 작업물과 철학을 담은 사이트 ‘Shopify Design’을 공개했어요. 이 페이지는 디자인 시스템이나 새로운 제품 디자인 소식을 공유하는 보통의 기업 디자인팀 페이지와 달리, 쇼피파이 디자인팀이 어떻게 디자인을 정의하고 실행하는지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작업 방식을 아카이브 형태로 정리해 놓았어요.

페이지는 크게 3가지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 섹션은 쇼피파이의 주요 디자인 작업을 보여주는 영역입니다. 이 섹션에서 보여주는 디자인은 내부 도구인 Artifact와 연결되어 있는데요, Artifact는 쇼피파이 조직 내부에 흩어져 있는 디자인 작업을 구조화해 관리하고 공유하기 위해 만든 도구입니다.
쇼피파이에는 기존에도 마치 드리블(Dribbble)의 내부 버전처럼 만든 Studio라는 도구가 있었는데, 이를 Artifact와 통합해 디자인 작업을 공유하고 정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확장했다고 합니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쇼피파이의 디자인 철학을 소개합니다. 핵심을 살펴보면, 디자인은 기능이나 결과물이 아니라 산업을 바꾸는 선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요.
26초마다 새로운 판매자가 첫 판매를 만드는 규모의 대형 플랫폼인 만큼, 쇼피파이는 자신들이 만드는 하나의 디자인 결정이 업계의 표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모두를 위한 커머스를 더 좋게 만드는 것’이라는 목표 아래, 구성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기준을 이 섹션에서 소개하고 있어요.

세 번째 섹션은 ‘Design in public’, 즉 쇼피파이가 디자인을 어떻게 하는지 작업 방식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모아둔 영역입니다. 쇼피파이 디자인팀의 작업 방식과 철학이 담긴 영상과 글이 포함되어 있으며, 전반적인 팀의 활동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의 흥미로운 지점은 페이지 하단의 알약 모양 버튼을 누르거나 페이지에서 드래그 이벤트가 발생할 때 나타나는 효과와 화면입니다. 마치 디지털 공간 안으로 들어가는 듯한 전환 경험을 제공하는 인터랙션이 적용되어 있어, 이 사이트의 가장 큰 특징적인 요소로 볼 수 있어요.
쇼피파이 디자인팀의 작업과 철학이 담긴 Shopify Design 사이트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쇼피파이의 디자인 작업물을 감상하거나, 사이트 웹디자인 및 인터랙션 효과를 경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