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Week에서 노션의 디자인 총괄 랜디 헌트(Randy Hunt)와 함께한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노션 디자인 팀이 일하는 방식을 엿볼 수 있는데, 몇 가지 요약해서 알려드릴게요!
스스로 일할 줄 아는 사람들
노션의 디자인 팀은 전직 창업자나 디자인 총괄 책임자 출신도 있을 만큼 뛰어난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선순위 설정, 커뮤니케이션 등의 판단을 스스로 할 수 있고 과도한 매니지먼트가 필요 없는 하이퍼 제너럴리스트(hyper-generalist)들이라네요.
2주마다 진행하는 ‘디자인 라이트닝’
팀원 모두가 각자의 작업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30분 만에 20명 정도 인원의 업무를 파악해야하기 때문에 대화나 비판 없이 진행된대요. 핵심만 빠르게 나누는 이 미팅은 녹화본으로 회사 전체에 공유되고, 엔지니어 및 PM을 비롯한 다른 팀과 피드백을 나누며 서로의 작업 상황을 이해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제품에 깃드는 작업 과정의 즐거움
랜디 헌트가 생각하는 노션 디자인팀의 가장 큰 기여는 제품에 담기는 정신이라고 합니다. 제품을 즐겁게 만들고, 그 과정에서 기쁨을 느끼기 때문에 제품에 담긴 인간적인 감각이 사용자에게 전해진다고 생각한다네요. 더불어 노션 디자인팀이 운동선수처럼 일한다며, 내면의 동기가 강하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이 외에 랜디 헌트의 커리어 이야기 및 산업 전반에 관한 생각은 원문을 참고해 주세요.
(이 글은 2025년 7월 10일자 레이디러너 뉴스레터 1호의 아카이브 내용입니다.)
